Tyr L. Mytyl
“ ”
항상 너희 곁에 있을게.
티르 L. 미티르
21세 | 싱어송라이터 | 영국인 | 남성
9월 30일생 | 189cm/76kg | 혼혈
Tyr L. Mytyl
당신의 행복,
_Appearance
회색 머리칼과 희미하게 연두색을 머금었지만 역시 회색을 띠는 눈동자. 고양이처럼 위로 올라간 눈매는 입만 다물고 있으면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생김새는 크게 바뀐 것 같진 않지만 그가 아주 어렸을 무렵부터 들고 다녔던 우쿨렐레를 여전히 가지고 다니는 모양이다. 허리춤에 마법으로 내부 공간을 늘린 가방을 허리춤에 차고다닌다. 키는 결국 190에서 조금 모자란 정도에서 멈췄지만 어릴때에 비해 훤칠해졌다.
_Wand
물푸레나무 / 유니콘의 털 / 12인치
유연하고 섬세하며, 가볍다. 손에 닿는 부분에 검은 가죽을 덧댔다. 원래는 손잡이 끝에 작은 사파이어가 달려있었는데, 지갑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은 어느날 보증금으로 냉큼 빼서 줘버렸다고. 항상 지팡이가 무거워서 신경쓰였는데 잘 됐다며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 하다.
_Character
낙천적인 / 자신감 넘치는 / 뻔뻔한 / 애교많은 / 충동적인
나이를 먹음에 자연스럽게 학생시절 보다는 의젓하고 차분해졌지만 여전히 재밌는 일이나 그리운 친구의 소식이라면 눈을 빛낸다. 뻔뻔한 성격 역시 어디 가지 않아서 반가운 얼굴이 보이면 가벼운 장난을 걸곤 한다. 오는사람 가는사람 (가는 사람은 종종 붙잡기도 한다. 같이 놀면 더 좋잖아?) 붙잡지 않고 기본적으로 평화로운 성격도, 여전히 어딘가 건드리면 사나워지는 구석도 여전하다.
_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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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인 청색맹으로 그의 시야는 녹색과 붉은 색, 그리고 무채색으로만 구성되어있다. 파란색과 노란색을 보지 못하며, 파랑은 진한 녹색, 노랑은 분홍색 쯤으로 보일 뿐이다. 녹색과 청색의 구별이 어려웠으므로, 학창시절에 슬리데린과 래번클로를 구별할 때는 친구들의 기숙사를 외우거나, 색 대신 상징의 뱀과 독수리 무늬로 구별하곤 했다. 하지만 파란색과 함께 노란색을 알지 못할지언정, 파랑의 현명함이나 노랑의 따뜻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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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과 기억력이 좋다. 이는 청각적인 재능과 함께 선천적인 시각적 문제를 보완하는 부분으로, 사물의 색을 보지 못하는 것을 대신하여 색을 제외한 사물의 세세한 부분을 기억하는 것에 매우 능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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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티르 가에 겨우살이 병이 돌아 한차례 장례가 치뤄진 후, 그는 졸업 후 미티르 가를 나왔다. 외조부의 집에서 지내다가, 최근에는 런던 근처에서 따로 살고 있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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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에 입학한지 얼마 안되었을 무렵부터 꽤 오랫동안 파란색 머리를 유지하고 다녔으나, 7학년에 돌연 칙칙한 회색머리로 나타난 이후 계속 회색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 머글인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회색 머리칼은 그에게 파랑새보다는 보잘것 없는 잿빛 산새와 비슷한 인상을 주었으나, 그는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파란색보다도 더 중요하고 자랑스러운 것을 알게 되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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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세계에서의 행보 이후 마법사 사회 사이에서 그를 조롱하는 어투로 ‘잿빛머리 미티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본인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본가인 미티르 가 쪽에서는 이가 못마땅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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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특히 머글세계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하다. 머글 세계의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치거나 노래를 부르던 것을 시작으로, 첫 싱글 [우쿨렐레]가 대박을 치면서 현재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메마른 가슴속을 적셔주고 있다. 마법사 신분인 만큼 최소한의 활동과 함께 자신에 대한 정보를 대중들에게 가능한 차단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알려진건 퍼스트네임과 오리를 키운다는 정보정도. 자연스레 신비주의 컨셉의 냉미남 비슷한 것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 그의 실제 성격을 아는 것은 호그와트 동기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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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는 본래 37개의 곡과 4개의 보너스 트랙으로 구성된 앨법이었지만 <XX>는 머글세계에서 비속어 심의로, <사랑의 묘약> 과 <사스콰치>, <질리 워터>는 마법사 세계에서 국제비밀법령 심의에 걸려 앨범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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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없거나 쉬는 날이면 겨우살이 병이나, 마법세계가 돌아가는 것에 대해 조사를 하거나 예언자 일보등의 신문을 읽으며 지냈기에 정보가 아주 느리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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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글 사이에서도 마법사사이에서도 그의 인기층이 있지만 반대로 그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특히 마법사들 사이에서 그를 보고 머글들 앞에서 재주를 부리는 광대같다며 좋게 봐주지 않는 이가 있다. 이것에는 최근 마법사 세계의 겨우살이 병, 질서유지법, 사이비종교 등으로 날이 선 분위기가 한 몫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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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반려오리 토토는 완전히 어른오리가 된 이후에도 잘 얻어먹고 다녀 뽀얗게 살이 올랐다. 암컷이라고 하며, 티르가 7학년 무렵 세라에게서 받은 오리용 스카프와 모자를 쓰고 다닌다.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향후 40년간은 계속 이런 모습일 듯 하다.
_Patronus
_ ???
파랑새
하지만 본인도 파랑색을 모르며, 패트로누스 역시 한가지 색으로밖에 소환되기에 이 패트로누스를 파랑새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파랑새를 상상하며 지팡이를 휘둘렀다.
그가 세번째로 라이브를 열었을 때, 돌연 공연의 막바지에 목소리를 듣게 된다. 머글들 사이에서 지내면서 항상 긴장을 놓지 않았으며, 더구나 공연의 도중이었기에 그는 적잖이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머글세계에서는 약물과 관련된 루머가 생겼다는 듯 하다.
_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