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와줘.
나보다는 네가 더 잘하잖아.
에이스 A. 알랑
21세 | 보석 세공사 | 영국인 | 여성
4월 11일생 | 170cm/55kg | 순혈
Ace Alexis Allan
Ace Alexis Allan
너희를 원하는 나의 마지막 오만,
_Appearance
당신이 알던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얀 머리카락과 머리만큼이나 하얀 피부지만 창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당신이 기억해줬으면 하는 에이스.
자주 눈물을 보이는 탓에 항상 눈 주위가 붉었고, 눈물 덕분에 유독 투명하게 빛나는 자색 눈 중 오른쪽 눈에 섞인 하늘색을 다시 좋아한다고 한다.
4학년 때 하던 것과 같은 귀걸이, 목걸이, 신발. 보석으로 된 악세사리가 이곳저곳에 많았다.
흉터투성이의 손이지만 캐시미어 V. 스타펠츠가 준 기숙사 반지를 왼손 검지에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반지를 약지에 하고 있다.
_Wand
사시나무 / 불사조의 깃털 / 10인치
_Character
1. 상냥함
천사 같은 외모와 다르게 에이스에게 절대 붙을 수 없는 수식어. 였지만 이제는 다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떨어져 있는 종이를 주워주거나, 혼자 있는 사람을 챙겨주는 등, 누구나 해줄 수 있는 일을 도와주곤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면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하지만 도와달라고 한다면 무슨 일이라도 활짝 웃는 얼굴로 도움을 주곤 한다.
2. 눈물, 불안
전처럼 상냥해졌지만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고 소심해져 얘기를 하다 보면 금세 눈물을 보이곤 했다.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모습보다는 밝아진 만큼 예전처럼 웃는 일 많아졌고, 타고난 피 때문에 자존심을 내세우기도 했지만
제가 뱉은 말이 상처가 되지는 않았나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며 대화를 하며, 조금만 불편한 티를 내면 바로 사과를 하며 불안해했다.
3. 수동적? 관계욕심
3-1. 예전과 다르게 자기주장을 내세우며 싸우려고 하지 않으며 거절하는 것도 힘들어한다.
자신의 주장을 내보이며 얘기를 잘 하는 것 같다가도 대화를 하다 갈등이 생길 것 같으면 자신이 잘 못 생각한 거라며 대화를 끝낸다.
3-2. 평생을 지키면서 살아온 것을 포기했기에 전체적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았지만 인간관계에서만 욕심을 내곤 했다.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에게 무조건 사랑을 주고,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사과하며 매달리는 등 관계를 우호적으로 지속시킬 수 있도록 애를 쓴다.
_And...
1.알랑이 아닌 에이스
더 이상 에이스 A. 알랑이 아닌 그저 에이스다.
호그와트를 졸업하고 2년이 지난 어느 날 돌연 자신의 한계와 순혈주의가 얼마나 바보 같은 지에 대해 가문에 얘기를 하고 제명당했다.
더 이상 혈통에 얽매여 자신을 갉아먹지도, 타인을 무시하지도 않고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순혈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 아래로 보지도 않는다.
한동안 제 한계와 잘못된 진리 때문에 힘들어했지만 현재 머글 세계에 정착해 런던 구석에 있는 보석 세공 가게에서 머글인 '헤이지' 에게 보석 세공을 배우고 있다.
2. 도움
이제는 자신이 못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네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됐다.
아직까지도 타인에게 도움을 부탁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해보고, 또 해서 안되면 그제서야 조심스럽게 도움을 구하곤 한다.
3. 호불호
3-1.
-가문과 상관없이 그저 보석과 악세사리를 좋아한다.
그렇기에 이곳저곳에 보석으로 만든 악세사리를 했고, 자신이 만든 악세사리를 선물하는 것도 좋아한다.
-스킨십을 좋아한다. 전에도 손을 잡거나, 포옹을 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7학년 때 친구들에게 하지 못하거나 거부했던 것이 마음에 걸리는지
제 주위 사람이라면 옆에 계속 붙어있고 싶어 했다. 손에 흉터가 있어서 아직까지도 손잡는 건 조금 어려워하지만 거부하지는 않는다.
-호그와트에서 7년을 함께 한 너희들.
3-2.
-책임이나 기대 같은 단어나 그것을 요구하는 행동을 꺼려한다.
-마법부를 무서워한다.
_Patronus
_ ???
백조
호그와트를 졸업하고 2년하고 몇 개월, 머글 세계에서 생활하는 게 조금 익숙해지기 시작했을, 마법과 조금 거리를 두고 있었을 때 쯤 이었다.
보석 세공을 하던 중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주위를 둘러봤다. 누군지도, 성별도, 나이가 구분 안되는 목소리에 마법인가? 하다 호그와트라는 말에 확신했다.
2년 전에 봤던 그 심장 조각이, 로빈 교수님이 말했던 권리가 생각나서 손이 떨렸다. 다시 마법 세계로 가야하는구나. 내가 뭘 할 수 있다고 이러는지 괜히 눈물이 났다.
친구들을 다시 볼 용기도, 겨우살이 병도, 얼음왕도 모든게 무서웠다. 그래도 도와달라고 하면, 지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가야겠지.
_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