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걸 챙겨줘서
고맙다고부터 해야 할지..~
아니면 또 과음인 거에
화부터 내야 할지..~.
노아 리치
21세 | 무직 | 영국인 | 남성
2월 19일생 | 179cm/마름 | 머글본
Noah Leach
Noah Leach
언제 어디서나 곁에 있는 너구리,
_Appearance
끝이 곱슬곱슬한 짙은 갈색 머리이다. 앞머리가 조금 길어 눈을 살짝 가린다. 어두운 남색, 검은색의 눈이지만 빛을 받으면 밝게 보이는 것이 밤하늘과 비슷하다. 인라인 쌍커풀에 꽤 뾰족 올라간 눈꼬리와 긴 속눈썹을 가지고 있고 눈을 찌푸리면 애교살 보인다. 의외로 입을 다물고 있으면 냉해 보이는 상. 왼손 검지에 학생 시절 애쉬와 맞춘 우정 반지를 끼고 있고 양쪽 귀에 검은색의 동그란 피어싱을 하고 있다. 입고 있는 옷들 품이 조금 크다.
_Wand
배나무 / 유니콘의 털 / 10인치
유연하고 탄력있다. 꽤 가벼운 편.
_Character
사교적인, 적응력 좋은, 성격 좋은, 넉살 좋은
노아 리치는 여전히 융통성 있고 분쟁을 피하는 성격에 스스로하는 어른, ‘앉을 자리 봐가며 앉는 사람’이고 적응력이 좋으며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과 노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능청 맞고 장난기 가득하다. 어릴적부터 그랬다만 다정한 말을 하는데 부끄러움이 없다.
근본적인 문제를 회피하는, 쉽게 포기하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노아 리치의 근간을 차지하는 부분이고 분쟁을 피하는 것은 이곳에서 비롯되었다. 인간관계에 중대한 문제가 생기더라도 본인에게 힘겹게 느껴지면 직시하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덮어두려 했다.
그리고 그 현명한 머리로 빠르게 판단한 후 제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이면 빨리 체념해왔기에 그 버릇이 배어 무슨 일이든 쉽게 포기하게 되었다. 특히 이런 성격들이 노아의 밑바탕이 되어 뭐든 적당히 하는 걸 선호한다. 그런데도 호그와트에서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왔던 것은 꽤 똑똑한 머리 탓일 거다. 아버지 일 때문인지 이런 성격이 고착화되고 회피적인 성향이 극단적으로 늘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의 일에서만은 피하지 않으려 한다. 직시하는 것이 이제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해결할 수 있었던 경험과 자신이 믿고 자신을 지탱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노아 리치에게 큰 힘이 되었다.
_And...
1.가족
아버지와 노아, 둘 뿐이다. 아버지와 이제 함께 살지 않는다. 간간이 연락하는듯하지만 겉치레이다.
그 외 친척들은 어머니 쪽, 아버지 쪽 전부 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어머니 쪽과는 연락이 끊겼고 아버지 쪽 친척들과는 간간히 연락은 하나 그리 친밀한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
2. 겨우살이 병
마법 사회의 1/3이 감염됐고 이젠 머글까지 죽었다는 기사를 읽고도 특별히 불안해 보이지 않는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열심히 외면하는 중이라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만 말이다. 보통은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다.
- 관련하여 호그와트에서 있었던 일 : 군중 속에서 에너지를 얻고 그 군중을 사랑하는 노아 리치는 아이들이 하자는 대로 따라다닐 수밖에 없었다. 궁금하지도 않고 제가 해결할 수 없는 막중한 문제를 알게 된 것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특히 7학년 때 있었던 일에는 호그와트에 돌아오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겉으로는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있었지만,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에 먼저 숨통이 트였다.
- 얼음왕의 심장 : 이것을 찾은 지 몇 년이 지난 지금, 아예 의식 아래로 기억을 눌러 잊고 있었다.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관련된 일을 떠올리기만 해도 힘들어했다.
3.그 외
*선호와 불호
좋아하는 것 : 무채색, 군중 속, 친구, 초콜릿(21년을 인정하지 않다가 드디어 인정했다)
싫어하는 것 :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것, 알고싶지 않은 일에 휘말리는 것
*영특한
꽤 빠릿빠릿 돌아가는 머리를 가졌다. 눈치가 빨라 남에게 잘 맞추는 것도, 아주 어릴 때부터 스스로 모든 일을 척척 해올 수 있었던 건 이 영민한 머리 탓이 아닐까 싶다. 자신에게 득이 되고 아니고를 빠르게 판단하는 편인데 그런 면이 잘 드러나지 않는 건 조금 손해가 있더라도 남을 돕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신체
여전히 전체적으로 얇은 몸이지만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다. 키에 비해 가벼운 편.
-건강 : 옛날에 있었던 불면증 때문인지, 호그와트에 꾸준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때문인지, 나이를 열심히 먹어서 그런 건지.. 체력과 건강이 옛날 같지 않다. 7학년 때부터 꾸준히 있었던 일이나 해야 할 걸 까먹곤 했는데 졸업하고 나서도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 않았다. 졸업하고 1년 안 됐을 때 안 되겠다 싶었는지 작은 수첩을 사서 메모하는 버릇을 들였다. 최근 제일 많이 깜박깜박 것은 일정과 코트이다.
- 습관 : 이런 제가 걱정돼 절친이자 동거인인 애쉬는 사소한 것을 기억해주는 습관이 생겼다. 그에 따라서 노아 리치는 사소하게 기억해주는 애쉬에 안주하며… 기억을 애쉬에게 의지하는 습관이 생겼다.
*머리카락
요 3년간 짧았다가 길었다가 했다. 현재는 조금 길어 눈을 살짝 가린다.
- 시력 : 양쪽 시력 1.8, 1.9로 아주아주 선명하게 잘 보인다고 한다.
- 웃는 표정 : 머쓱할 때, 그냥 평소에 웃는 낯의 표정일 때 등등… 눈이 ∩.∩ 이런 식으로 휜다. 꽤 사람 좋아 보이는 눈웃음.
*동거 중! + 취준생
현재 런던의 애쉬 집에서 살고 있다. 애쉬랑은 졸업하고 나서 1년 동안 정말 신나게 놀았다. 세계 여행도 다니고 술도 마시고 아주 열심히 말이다! 그 후로 애쉬가 가게를 차릴 때 즈음 노아는 2년 동안 폭넓게 다양한 알바를 하고 다니다 최근 근방에서 다닐 수 있는 작은 회사를 알아본 후 면접을 하러 가려던… 참이었다! (딱 그 타이밍에 호그와트로 오게 되었다)
- 술: 노아 리치는 술자리의 분위기를 좋아하고 술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잘 마시고 잘 안 취하고 숙취가 없다. 호그와트 7년 내내 술에 박한 척했던 건 역시 아이들 때문이 아니었을까? 자기라도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호그와트를 졸업한 지금, 술에 관련된 걱정은 과음하고 숙취에 시달리는 애쉬 하나인 듯 하다. 둘 다 술 마시러 다니는 것을 좋아해 자주 같이 마시는데, 애쉬가 술병에 꽃꽂이하기 시작하면 노아 리치는 그때부터 술을 치운다.
*소지품
1학년 때 애쉬가 준 지금은 빈 향수병, 티르가 준 오소리 브로치, 이든이 준 [사춘기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조언 101선], 데모나가 준 너구리 안대, 에단이 준 만쥬 인형… 전부 집에 있다. 호그와트에 놀러오는 것이 아니라 못들고 왔다. 소중히 보관 중이며 정확히는 자기 방 책상 위에 다 일렬로 전시되어있다.(너구리 안대는 요즘에도 끼고 자서 베개 맡에 있다)
현재 소지하고 있는 건 작은 수첩과 펜이다.
_Patronus
_ ???
너구리
애쉬와 즐겁게 술을 마시던 어느 날…
슬슬 취기가 오르는지 술병에 꽂을 꽃을 모색하던 애쉬를 보던 중 어떤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 때가 되었으니, --월 --일에 호그와트로 돌아오라. ]
처음엔 제가 무언가 잘못 들었다 생각했지만 애쉬가 환청이 들렸다고, 장난스럽게 하는 말에 아리송해 하며 제가 들은 것을 말했다. 들려온 것에 서로 몇 마디 해보고 그제야 우리에게 들려왔던 목소리가 가볍게 다룰 일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
호그와트라면 좋은 기억도 많지만 나쁜 기억이 먼저 저를 덮치는 탓에 꽤나 망설였다. 불안해 가고 싶지 않았지만 애쉬와 얘길 나눠보고 잠시 고민하더니 결국 가기로 했다. 우리 둘이 들은 것이면 다른 아이들도 들었겠거니 했고 애쉬와 함께라 가는 것을 결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