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

아버지와 노아, 둘 뿐이다. 어머니는 노아를 낳으시고 일찍 돌아가셨다. 딱히 본인에게 우울한 얘기는 아니기에 물어보면 가볍게 대답해준다. 아버지는 원체 바쁘셔 노아를 스스로 어린이로 만드는데 한몫하셨다.

그 외 친척들은 어머니 쪽, 아버지 쪽 전부 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어머니 쪽과는 연락이 끊겼고 아버지 쪽 친척들과는 간간히 연락은 하나 그리 친밀한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

 

2. 머글본, 혼혈, 순혈

마법 사회에서 머글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 본인이 당사자인 주제임에도 분쟁을 피하는 성격의 노아는 여기에 제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혹여나 대화 중 이 주제를 끌어내게 된다면 고개만 끄덕이고 있다 자연스레 주제를 넘길 것이다.

*<질서유지법>

무슨 법인지 알고 있으며, 이런 구조에서 이 법이 시행될 시에 벌어질 상황도 너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뿐이다.

 

3. 겨우살이 병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먼저 말을 꺼내지도 않고 특별히 불안해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 친구가 관련된 주제로 말을 걸어오면 그저 듣고, 공감하는 척하며 몇 마디 얹을 뿐이다.
 

 

4.그 외

*기숙사

“우리 오소리들!” 후플푸프 친구들을 매우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저를 다정히 맞이해주는 사람들을 어떻게 싫어하겠는가! 소속감에도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후플푸프 친구들과 이대로 잘 지내고 싶어 한다.

 

*영특한

꽤 빠릿빠릿 돌아가는 머리를 가졌다. 눈치가 빨라 남에게 잘 맞추는 것도, 아주 어릴 때부터 스스로 모든 일을 척척 해올 수 있었던 건 이 영민한 머리 탓이 아닐까 싶다. 자신에게 득이 되고 아니고를 빠르게 판단하는 편인데 그런 면이 잘 드러나지 않는 건 조금 손해가 있더라도 남을 돕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성적 : 4학년 성적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게 나왔다. 아무래도 불면증 덕에 잠을 자지 못할 때, 도서관을 가는 시아따라 저도 공부를 하게 된 것이 원인인 것 같은데… 밖으로는 만족한 척하고 있으나 꽤 떨떠름한 기색이었다.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잘 나오는 편이나 이를 알만한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신체

여전히 전체적으로 얇은 몸이다. 후플푸프에 온 이후로 조금 때깔이 좋아졌긴 했지만 조금 말랐다.

-건강 : 4학년 ~ 5학년 사이에 있었던 불면증이 몸에 나쁜 영향을 줬다. 체력과 건강이 옛날 같지 않은 건 둘째 치고 겉으론 멀쩡해 보이지만 계속 있었던 일이나 해야 할 걸 깜박깜박한다. 저도 제 상태가 이런지는 최근에 알아서 말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지만, 자연스레 넘어가는 걸 보면 티 낼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머리카락

4학년 방학 때 애쉬와 함께 잘랐다! 그래서 5학년 땐 꽤 짧은 앞머리로 갔는데 최근에 또 자르는 게 귀찮은지 슬슬 길렀다. 물론 1학년 때 보단 짧아 눈이 보이지만 말이다.

- 시력 : 양쪽 시력 1.8, 1.9로 아주아주 선명하게 잘 보인다고 한다.

- 웃는 표정 : 머쓱할 때, 그냥 평소에 웃는 낯의 표정일 때 등등… 눈이 ∩.∩ 이런 식으로 휜다. 꽤 사람 좋아 보이는 눈웃음.

 

*축구동호회

여전히 축구 동호회의 부회장!(회장은 질리!)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은근히 축구에 진심이기 때문에… 특별하게도 가끔 자신이 제대로 못 하면 씩씩대는 모습을 약 30초간 보여준다. 최근 체력이 부쩍 죽어 오래 하고 있진 못한다.

 

*소지품

1학년 때 애쉬가 준 지금은 빈 향수병, 티르가 준 오소리 브로치, 이든이 준 [사춘기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조언 101선], 데모나가 준 너구리 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