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 여기서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아~!
노아 리치
11세 | 후플푸프 | 영국인 | 남성
2월 19일생 | 153cm/표준체중 | 머글본
Noah Leach
Noah Leach
넉살 좋은 이웃집의 너구리 마법사,
_Appearance
끝이 곱슬곱슬한 짙은 갈색 머리가 눈을 가리고 있어 눈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치수가 조금 큰지 망토의 끝자락이 펄럭거리고 그 외 옷들이 품이 크다. 품이 큰 것과 눈을 가리는 곱슬머리 때문인지 조금 어리바리해 보인다.
_Wand
배나무 / 유니콘의 털 / 10인치
유연하고 탄력있다. 꽤 가벼운 편.
_Character
사교적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과 노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초면인 사람과도 곧잘 친해져 오며 학교, 마을 같은 무리 안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이 아주 친근한 사람이 되어있다. 대화 중엔 굿 리스너이며 상대방의 말에 호응을 잘해준다. 본인의 얘기도 알맞게 해가며 대화를 이끌어 나간다.
장난에 장단 맞춰주는 것을 즐기며 본인도 가벼운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해 장난을 주고받을 때는 장난꾸러기 같이 보이기도 한다.
적응력 좋은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앉을 자리 봐 가면서 앉는 사람’이다.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빠르게 눈치채고 움직여 원래부터 있었던 배경 인 거 마냥 녹아든다. 이렇게 눈치가 빠르고 능청 피울 넉살도 충분히 있다보니 적응력이 좋은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제 또래는 물론 처음 본 어른들 사이에 끼여서 대화를 나누니 참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런 성격을 따로 가지게 된 것은 노아가 스스로 어린이인 것도 한몫한다. 마법사 세계가 처음일 수밖에 없는 이 머글이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 호그와트에서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기 위해 다이애건 앨리를 홀로 방문하기까지 했다. 신기한 것은 준비물을 빠짐없이 완벽하게 다 사 온 것이다!
성격 좋은
웃을 때 생글생글 웃게 되는 모양이 노아의 경쾌한 성격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누군가 제게 실수해 사과할 때도 유하게 웃고 넘긴다. 꽤 융통성 있고 분쟁을 피하는 성격인 것이다. 오죽하면 고의성을 가지고 제게 못된 짓을 하더라도 그냥 넘어가자는 식이다. 그 후로도 뒤끝 없이 행동한다. 장난기가 있어 친한 사이라면 가끔 언급하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또한 거리낄 것 없이 제 몫을 남에게 양보하기도 하며 베푸는 것을 좋아한다.
_And...
1. 가정
아버지와 노아, 둘 뿐이다. 어머니는 노아를 낳으시고 일찍 돌아가셨다. 딱히 본인에게 우울한 얘기는 아니기에 물어보면 가볍게 대답해준다. 아버지는 원체 바쁘셔 노아를 스스로 어린이로 만드는데 한몫하셨다. 하지만 노아는 이에 대해 조금 아쉽기만 하지 불만은 없는듯하다. 아버지에게는 노아가 꽤 조숙한 아이라 걱정할 거리가 없는 아들이지만 반대로 사이가 조금 어색한 듯 하다.
그 외 친척들은 어머니 쪽, 아버지 쪽 전부 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어머니 쪽과는 연락이 끊겼고 아버지 쪽 친척들과는 간간히 연락은 하나 그리 친밀한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
2. 호그와트
머글 아이에게 호그와트 입학 통지서를 보낸 후 가정 방문이 있었을 때, 현실적이고 의심 많은 성격의 아버지는 호그와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도 노아를 호그와트로 보내는 것을 꺼렸다. 하지만 그 옆에서 찬찬히 설명을 듣던 노아는 남에게 보이지도 않는 두 눈을 빛내며 꼭 가보고 싶다 조르기 시작했고 억지 한번 부려본 적 없는 아들의 열렬한 지원에 아버지는 허락해줄 수밖에 없었다.
3. 태도
*마법에 대하여:
노아는 무의식적으로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작은 마법을 부려왔다. 접시를 살짝 띄우거나 무언가를 내려놓거나 … 그 모든 것을 망상이나 우연으로 치부해 넘겼던 노아였다. 아버지도 항상 바쁘셨으니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고 말이다.
그러나 입학 통지서를 들고 온 관계자의 말을 듣더니 기쁜 낯으로 활짝 웃었다.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이 내 망상이 아니었다니!’ 제가 마법을 쓸 수 있는 것이 두렵거나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 적응력 좋은 성격은 이미 시동을 걸고선 움직이고 있었다.
-마법 사회에 대하여:
제가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란 걸 확인받은 후로 언제나 싱글벙글이다. 머글 아이답게 마법에 긍정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제가 살아갈 마법 사회에 호의적이며 또한 저와 같이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들에게 흥미가 있고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마법사, 마녀 친구들에게:
머글 세계에서 어울리던 친구들과 다르지 않게 대할 예정이다. 적응력 좋고 사교적인 노아는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 외에 마법사, 마녀 친구들도 머글 세계에 있는 친구들과 다를게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질서 유지법>, <마법사 살해 사건>과 <얼음왕과 마녀>
*질서 유지법, 마법사 살해 사건:
다이애건 앨리에 준비물을 사러 갔을 때 길을 묻기 위해 어른들이 있는 곳을 기웃거리다가 마법사 살해 사건에 대한 얘기를 우연히 들었다. 완벽히 알고 있진 않으며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겼다. 만 11세 노아에게는 어른의 일이라고 생각되기도 했고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질서 유지법>과 관련돼 있다는 건 모르는 듯 하며 <질서 유지법> 자체를 넘겨들어 제대로 기억하고 있지 않다.
*얼음왕과 마녀:
머글본 아이답게 이 동화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알게 되면 재밌는 이야기라고 즐거워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4.그 외
*과목 호불호:
호그와트 입학 전 무엇을 배우나 싶어 다이애건 앨리에서 사람들 사이에 은근슬쩍 끼여 1학년 땐 무엇을 배우나 물어도 보고 사 온 도서들을 구경하였다. 마법, 천문학, 마법의 역사를 얼른 배우고 싶고 나머지는 그냥저냥, 비행은 별로 … 라는 반응이다. 마법 수업은 제가 상상했던 마법 세계와 제일 유사한 것 같아서, 천문학은 머글 세상에서 배웠던 것이 나와서, 마법의 역사는 원래 저가 사람이 나오는 역사를 좋아해서, 라는 이유다. 비행은 왜 싫은지 물으면 얼떨떨한 표정으로 “높은 곳은 좀..” 중얼거리고 머쓱하게 웃어버린다.
*기숙사:
어디가 제일 좋냐 물어도 “어딜 가든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아!” 이 한마디만 할 뿐이다. 특별히 어느 기숙사를 갈 만큼 이렇다 할 두드러진 점이 보이지 않는 자신이지만 걱정은 하나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어디든 좋은 모양이다.
*신체 특징:
키는 둘째 치고 전체적으로 얇은 몸이다. 크면 좀 더 튼튼해지고 두꺼워질 것을 기대하며 한 치수 큰 교복을 주문했다. 덕분에 소매가 조금 팔랑거리는 편이다.
*영특한:
꽤 빠릿빠릿 돌아가는 머리를 가졌다. 눈치가 빨라 남에게 잘 맞추는 것도, 아주 어릴 때부터 스스로 모든 일을 척척 해올 수 있었던 건 이 머리 탓이 아닐까 싶다. 자신에게 득이 되고 아니고를 빠르게 판단하는 편인데 그런 면이 잘 드러나지 않는 건 조금 손해가 있더라도 남을 돕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머글 세계에서 학교에 다닐 때도 높은 성적을 받고 다녔다.
*머리카락:
왜 눈을 가리고 다니냐 묻는다면 … … … 정말 별거 아니라 쉽게 말해준다. “옛날에 어머니가 이러고 다녔다고 아버지한테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자기가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가 이 머리도 마음에 드니까 가까운 시일 내에는 바꿀 예정은 없다고 한다.
- 시력 :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있지만, 머리카락이 시야를 가리는 거 말고는 양쪽 시력 1.9, 2.0으로 아주아주 선명하게 잘 보인다고 한다.
_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