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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그런 말을 해?

​그레이시아 몬트레이

 

17세 | 슬리데린 | 영국인 | 여성

2월 22일생 | 161cm/42kg | 혼혈

Graisia Mont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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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isia Montrrey

태양을 쫓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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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ppearance

작고 마른 체구. 교복을 단정하게 입는 편으로 헐렁한 망토 소맷단이 펄렁이는게 싫어 돌돌 말아 올렸다. 잿빛의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꼭 내려 묶었으나, 삐죽빼죽 튀어나오는 잔머리를 숨기기엔 역부족이다. 동그랗고 유순한 눈매에 짙은 눈썹을 가지고 있다.

_Wand

산사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작은 손에 비해 길고 늘신한 지팡이로 약간 묵직하고 단단하다. 

_Character

 

-확연히 전보다 덜 울게 되었다. 여전히 당황하면 눈물이 차오르지만, 전보다 여유가 생겨 적당히 흘려낼 줄도 알게 되었다. 

 

-수동적으로 주어진 일을 하기만 했던 전과 달리,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엔 망설이지 않고 스스로 나선다. 한번 마음먹은 일은 기필코 해내고야 마는 강단은 그의 커다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이는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나, 한번 목표한 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커다란 원동력이기도 하다.

 

-예리한 관찰력으로 주변의 분위기나 상황을 빠르게 읽어내고,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해한다. 제게 불리한 분위기는 직감적으로 파악하여 적당히 무마한다. 불필요한 불화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먼저 숙이고 들어가는 편이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일에 대해선 굽히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사고하지 못해 늘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들을 떠올리며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보곤 하는 습관은 좀 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늘 그 다음, 또 그 다음의 여러 가능성과 변수를 꼼꼼하게 따져 생각할줄 알게 된 것. 이러한 사고에는 사적인 감정이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 

_And...

[몬트레이 가(家)]

 -몬트레이 가가 땅을 사면 그 땅에서 광석이 나오고, 건물을 올리면 그 주변 집값이 치솟고, 주식을 사면 그 주가 떡상한다! 그야말로 돈 버는데 있어 천운이 따라주는 집안. 본업은 무역과 유통업으로 다른 마법, 비마법 세계와 은밀하게 교류하며 각종 신비하고 쓸모있는 물건들을 내외로 수출입 한다. 

필요한게 있다면 몬트레이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 이런 탄탄한 유통망을 이용해 여러 부수적인 사업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몬트레이라는 이름 하에 거느린 자회사들이 여러개. 몬트레이는 그 이름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사업체이기도 하다.

이러한 부를 통해 종종, 뛰어난 학자들이나 총명한 학생들의 연구를 후원하는 일도 있으며 그로인해 생기는 명성도 낮지는 않다. 그러나 부와 명성을 얻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깊은 역사가 없으며, 순수혈통들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은근히 우아하지 못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질서유지법에 대한 몬트레이의 대외적 입장은 중립이다. 실제 가문 내 분위기는 자유로운 편이나, 귀찮은 문제들을 기피하기 위해 중립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일명 ‘겨우살이 병'으로 명명된 전염병에 대해서 몬트레이는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처한다. 마법약이나 위생용품 등 관련 사업에 투자를 크게 늘리고 기타 재난 상황 시 가치가 올라가는 주요 산업들의 유통망을 빠르게 장악하여 높은 금전적 이득을 취한다. 세간에선 이러한 몬트레이의 행보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중.


 

[몬트레이의 이방아?]

-가주인 할아버지에게 리안더와 함께 집안일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 뒤늦게 가문에 들어온 혼혈 아이를 동등하게 경영에 참가시킨다고 가문 안팎으로 말이 많았다. 그러나 겨우살이 병의 발발 이후 이를 적극 이용하여 큰 부를 거둬들이게 되고, 이번 일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이끌었던 그레이시아를 두고 가문 내의 시선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몬트레이의 피는 속일 수 없다는 평이 대부분.

 

[몬트레이의 고삐뿔린 탕아!]

-후계자니 경영이니 전부 귀찮았던 리안더는 반복되는 조부의 잔소리에 돌연 본가를 나가게 되고, 이후 몬트레이 소유의 별장에서 지내고 있다는데.. 본가를 나간 이후 만나기 어려워졌다. 연락도 잘 되지 않는 모양. 그레이시아는 리안더에 대해 이것저것 걱정하고 있으나, 실은 즐거운 욜로생활을 즐기는 중.


 

[호그와트에서]

-O.W.L.은 모두 기대 이상(E)으로 총 9과목을 통과했다. 특출남(O)을 받은 과목은 마법, 어둠의 마법 방어술, 마법의 역사, 마법약, 산술점, 고대 룬문자 총 여섯 과목.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과목에 특히 강하며, 실습 과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중.

 

-퀴디치는 5학년이 되자 그만뒀다. 빗자루를 타는 건 좋아해 종종 기분 전환 겸 혼자 높이까지 날아가곤 하지만, 퀴디치같은 몸을 쓰는 일엔 영 재능이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리안더와 같이 하는게 아닌 퀴디치는 재미 없다.


 

[하얀 까마귀 캐시]

4학년, 캐시미어를 졸졸 따라다니는 하얀 까마귀를 대신 거둬들이게 되었다. 동물을 키울 여유가 되지 않아 까마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던 캐시미어가 데려가지 않겠냐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들이게 된 것. 이름은 까마귀를 처음 건내준 캐시미어의 이름에서 따와 캐시라고 지었다. “아무거나 주워 먹으면 안돼, 캐시!” 캐시미어가 끔찍히 싫어하는 말이지만, 본인은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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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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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더 몬트레이

사촌

 

본가를 나간 이후 연락도 잘 되지 않는 리안더를 걱정하고 있다.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뒤에도, 이상하게 마주치기가 어렵다. 아는 척 하지 말라는 리안더의 말엔 다가가지도 못하고 주위를 서성이는 중. 리리, 왜 그런 말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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