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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또!

이것도 거짓말이죠?

에보니 클로즈 

 

14세 | 래번클로 | 영국인 | 여성

11월 3일생 | 149cm/42kg | 머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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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의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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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ppearance

잘 짜낸 흑단처럼 새까만 머리색과 밝은 노란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1학년 때와 달리 한 갈래로 머리를 땋고 다닌다. 눈매 자체는 아래로 내려간 순한 모양임에도 짓고 있는 표정 자체가 새초롬하기 때문에 마냥 온순한 양같이는 보이지 않는다.

 

단정하게 신은 검정색의 굽이 없는 단화와 정갈하게 입은 교복. 키가 많이 크지 않아 아직까지 새로 교복을 맞추진 않은 것 같다. 또한, 새끼 손가락에 하고 다니던 반지는 어느 순간부터 들어가지 않아 목걸이 줄에 걸고 다닌다.

나이가 들며 팔다리의 뼈대가 조금씩 보이고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가 나아졌다.

_Wand

물푸레나무 / 유니콘의 털 / 12인치

충실·올곧음

지팡이는 평균적인 두께를 가지고 있으나 약간의 무게감과 견고함이 있다

_Character

" 제가 그런 일은 일어날 리가 없다고 말했잖아요! "

어린 나이에 빠르게 사회에 뛰어들었기에 또래보다 확실히 현실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이것보단 이게 더 가격 대비 효율이 좋다거나, 아니면 크리스마스는 장난감 가게 어른들의 상술일 뿐이라거나. 겉모습만을 본다면 첫인상은 조용한 아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막상 몇 시간 대화를 나눠보면 예상외로 흔히들 볼 수 있는 옆집 아저씨 같은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자신의 의견을 굽히려 들지 않고, 무엇이든 타인에게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마법은 없다'라는 자신만의 철학이 깨진지 오래라 몇 해 전부터인가, 조금은 그 불같은 성격이 줄어들긴 했다.

 

 

" 하아… 이번에는 어디서 그런 말을 듣고 오신 거예요? "

자존심 때문인지, 부끄러움 때문인지 크게 티를 내진 않으나 누구보다 상대에 대한 걱정을 하곤 한다. 고아원의 아이와 싸운 날 밤, 우는 아이의 머리맡에 몰래 좋아하는 것들을 두고 다음날 아닌 척 눈치만을 보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를 안으로 들이는 선이 두터워 타인에게 쉽게 정을 주진 않으나 한 번 붙이면 그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버리지 못할 성격이다. 최근에 들어서 조금은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듯하다.

 

 

" 사실 확인을 위한 증거가 필요해요. "

어딘가 미묘하긴 하지만 나름 자신만의 기준에 대해 고지식하고 앞뒤가 꽉 막힌 성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그 어떤 이야기를 듣더라도 가장 최우선시 되는 것은 그 말에 대한 사실 유무. 다른 어른들은 이런 에보니를 보며 어린 나이부터 너무 세상을 팍팍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농담을 던지고는 하지만 이런 농담을 쉬이 받아줄 성격 또한 되지 않아 늘 마을 광장에서 어른과 아이가 투닥거리는 모습이 이 마을에서는 일상이라고 한다.

_And...

# 에보니

영국 작은 도시의 핌 고아원 출신. 아이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소규모의 고아원이다. 4학년으로 올라가며 가장 나이가 많던 오빠가 성인이 되어 독립을 했고, 이제는 에보니가 고아원의 어린아이들 중 가장 최연장자다.

 

고아원의 원장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푸근한 인상의 아주머니. 평소 행실이나 품행이 발라, 인근 사람들과 고아원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보니가 가장 신뢰하고 좋아하는 사람 또한 원장님이라고 볼 수 있다.

 

 

# 신문

매일 아침 일과의 시작은 신문을 읽는 것부터. 어릴 적에는 읽지 못하는 단어가 많아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했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가며 읽을 수 있는 신문의 면수 또한 많아지자 최근에 와서는 아예 당일 신문을 옆구리에 끼고 살고 있다.

 

아직까지 방학 기간에는 짧게나마 신문을 파는 잡일을 잡는 모양이다.

 

 

# 양치기 할머니

옆집 빵 가게를 운영하는 부부와 함께 지내며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이 할머니의 별명은, '양치기 할머니'. 놀랍게도 이 분은 오래전 호그와트를 졸업한 마법사이다. 옛적에 들려주셨던 '얼음왕과 마녀' 이야기를 제외한 몇몇 가지 신기한 일화들은 실제로 마법 세계에 존재하던 것들이었으며, 놀랍게도 에보니가 호그와트에 입학 후 느낀 기시감은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에보니는 아직까지 양치기 할머니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 특징

좋아하는 것은 현실이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을 듣거나 읽는 것. 거짓이 섞인 동화나 소설 같은 장르는 좋아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싫어하기보단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가치 자체를 못 느낀다.

 

아직까지 이야기가 돌고 있는 '질서 유지법'에 대해서는 역시나 보수파의 의견에 손을 들었다. 자신이 흔히들 말하는 머글임에도 그들이 주장하는 마법사 세계의 질서 유지와 안정을 위해서 어느정도의 가이드 라인이 필요한 것에는 공감하기 때문이다. 이 의견에는 에보니 본인 스스로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한 몫했다.

 

언제나 정리 정돈은 깔끔하게. 하지만 책이나 음식에 욕심을 부려 방 안에 한가득 쌓아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음식에는 딱히 호불호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저 맛만 있으면 된다는 파였으나, 아무래도 디저트 종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수월하게 편지를 보내기 위하여 고아원에 부엉이 한 마리를 들여놨다. 호그와트까지는 데려오지 않고. 학기 중에는 원장 선생님과, 방학 중에는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기 위해 구입한듯싶다. 

 

 

# 호그와트

비행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과목은 평균, 그 외의 대부분의 과목에서 특출함을 받았으나 변신술과 마법 과목에 무척 취약하다. 아무래도 마법의 약을 제외한 실기 과목에 약한듯싶다. 

 

선택 과목으로는 고대 룬 문자와 머글 연구, 신비한 생물 돌보기를 신청했다. 물론 여전히 성적은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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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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