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건 필요없어요.
제가 아무거나 사는 줄
알았어요?
칼리스타 트리샤
14세 | 후플푸프 | 라틴계 영국인 | 여성
4월 5일생 | 164cm/56kg | 머글본
Calista Trisha
Calista Trisha
실패가 두려운, 고집 센 아가씨,
_Appearance
라틴계 어머니를 닮은 까만 머리칼과 그을린 피부, 아버지를 닮은 금색 눈동자.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은 애매하게 길렀지만 답답해 보이진 않았다. 짙은 눈썹 아래는 그림자 안의 고양이처럼 동공이 크고 동그란 눈동자가 호박처럼 빛났다. (밝은 데 가도 얇아지진 않는다.) 두 귀 아래에는 치렁치렁한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_Wand
붉은 삼나무 / 용의 심근 / 14인치
_Character
툭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 “건들이지 말아요, 짜증나…”
예민한, 날 세우는, 이성적인?
1년도 아니고, 고작 여름 방학 몇 개월만에 아이의 성격은 딴판이 되었다. 스스럼없고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대했던 전과 달리 말수가 적어지고 필요 이상의 담소는 나누지 않았다. 평가가 따르는 일에는 예민하고 또 신경질을 내곤 한다. 장난도 더 이상 치지 않고 웃고 떠드는 시간보다 책을 보거나 자신의 옷 매무새를 다듬는 시간이 더 길다. 멀리서 보면 교양있는 아가씨처럼 보일수도.
조심스러움이 곧… | “그냥 가만히 지켜보죠. 별 수 있어요?”
소극적인, 신중한, 고집이 센
욕심이 적어진 것 마냥 아이는 더 이상 호기심을 내비치지 않는다. 먼저 신중하게 살펴볼 줄 알았고 그 기준은 고집에 가까웠다. 무모한 도전은 시간만 할애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기피하며 자신의 의견 조차도 결국 입을 다물었다. 항상 정답을 찾기 바빴을테니.
_And...
트리샤 | 무너진 상업계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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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으로 올라가기 직전의 여름방학, 거장 트리샤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연속으로 찾아왔다. 다름이 아닌, 수입을 맡은 상품을 보관하고 있던 창고에 화재가 일어나 모조리 불타버린 것! 그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는 경매에 올려진 물건들이 죄다 실종되고, 난리가 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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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라고 하기엔 누군가의 악행에 가까운 일 때문에 트리샤는 거래 신뢰도가 뚝뚝 하락하더니 최저점을 찍어버렸다. 칼리스타의 할아버지는 분노한 나머지 의심의 화살을 다름 아닌 칼리스타의 어머니께 돌렸다. 어쩐지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더라니, 초라한 모습에 어떻게 보물을 들고 있었겠냐며…. 고부갈등도 아닌 ‘구부갈등’이 점점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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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할아버지는 칼리스타가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에 간섭하게 되고(식사를 할 때 그릇을 긁는 소리를 내지 말라 하시고 주름진 셔츠는 입지 말라 하시는, 사소한 것 까지!) 말괄량이였던 모습이 점점 얌전하게 변할 수밖에 없었다.
칼리스타 | 억울한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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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캘리. 타인을 부를 땐 대부분 성과 함께 ~ 님이라고 붙인다. 지친 듯 기가 죽은 목소리, 피곤한 기색이 눈에 띄었다. 대부분 경어를 쓰지만 가끔 반말이 툭 튀어나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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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도, 케인 지팡이도, 귀걸이도 소중한 골동품 중 하나. 전부 ‘멋’으로 들고 다녔지만 지금은 그저 소중해서. 이름 있는 집안 아래다 보니 교양 정도는 어렸을 때부터 익혀 행동 거지에 예의가 섞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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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히. 그러나 전과 같지는 않다. 지금 당장은 집안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신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화살을 돌리는 것 밖에 없어 성공에 집착하는 것 뿐. 그렇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이상 악화시키진 않을거라고… 칼리스타는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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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맡은 일은 열심히 하는 덕에, 성적은 나쁘지 않았고 또한 퀴디치 몰이꾼으로 나가게 되었다. 1학년 때 비행실력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후플푸프의 몰이꾼으로 선발되었다. 노력형.
호불호 | 반드시 실패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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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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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 실패, 실패, 그리고 실패…
_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