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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티파티를
원하시나요?
블리스 마샤 스완
14세 | 그리핀도르 | 영국인 | 여성
9월 25일생 | 167cm/56kg | 혼혈
Bliss Martha Swan

Bliss Martha Swan
불 위를 헤엄치는 백조,

_Appearance
그는 이전보다 키가 많이 자랐고, 이제는 제법 성숙한 태가 나기 시작했다. 벨라의 피는 그가 자랄수록 진해지는 듯 기묘한 분위기를 풍겨냈다. 특유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한층 고아해진 품행이 그를 더욱더 아가씨답게 만드는 듯 했다. 그는 확실히 이전과 바뀌었다. 눈이 마주치면 웃기도 서글서글하게 웃는 것이 어릴 때의 그라고는 쉬이 상상하기 힘들것이다. 단정한 눈썹은 완만한 곡선을 그렸고, 꿀에 젖은 듯 가닥가닥 뭉쳐진 묽은 빛의 속눈썹이 하늘색 눈동자 위를 덮었다.
그의 단장은 늘 옆으로 흘러내리는 옅은 금발을 돌돌 꼬아 머리 뒤에서 반으로 묶어 하얀 공단을 다는 것으로 시작했다. 머리칼과 소매 끝에 은방울꽃 향수를 뿌리고,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나면 선물 받은 작은 루비 귀걸이를 걸었다.
걸음을 걸을 때마다 사락이는 소리가 발목을 덮었고, 단정하다 못해 절제적인 검정 스타킹은 한치의 비침도 허락하지 않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작다 싶은 발을 감싼 수제화는 흔한 또각거림 소리도 내지 않는다. 흐트러지지 않는 꼿꼿한 허리와 좁은 보폭의 절제된 발걸음이 그의 높은 교육 수준을 내비치는듯했다.
_Wand
아카시아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