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고 앵무새가
말했답니다.
블리스 마샤 스완
11세 | 그리핀도르 | 영국인 | 여성
9월 25일생 | 145cm/40kg | 혼혈
Bliss Martha Swan
Bliss Martha Swan
불 위를 헤엄치는 백조,
_Appearance
꼬장꼬장하게 돌돌만 금발머리부터 꾹 다물린 입매까지 한눈에 보아도 귀한집 도도한 아가씨라는 인상이다.
_Wand
아카시아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_Character
옅은 갈색에 별다른 장식없이 손잡이로 이어지는 클래식한 디자인.
주인을 닮아 잘 휘어지지 않는 곧은 형상의 지팡이다.
[ 고집스러운 / 요조숙녀 / 유치한 ]
한 번 마음먹은 일이나 생각한 것들은 여간해서 바꾸는 법이 없었다. 만일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대로 밀고나가 크고작은 문제들이 생기길 다반사였다. 매번 그렇게 혼이 나도 성질머리를 고치지 못한 까닭은 아마 자존심때문이 아니었을까?
척 보기에도 귀한집에서 자란것 같은 예의 범절을 지녔지만, 어린 나이에서 오는 미숙함이 종종 내비쳐지곤 했다. 조숙한 요조숙녀가 아니라, 어설프게 요조숙녀를 연기하는듯한 느낌. 도발에 욱하고 끓어올랐다가도 부들거리며 다시 침착하게 레이디마냥 몸가짐을 다듬었다. 그를 잘 아는 누군가는 '그대로도 괜찮단다.' 말해주었지만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모양이다.
조숙한 요조숙녀와 유치함이 공존할 수 있을까. 그는 사실 유치한 사람이었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순수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신과 비교를 하는 등, 질투심이 많았다. 지는것을 무엇보다 싫어하고, 뒤끝이 누구보다도 길어 복수를 한다면 하찮고 유치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복수는 먼저 인사건네지 않기. 혼자만 아는 사실이겠지만,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면 딱 그 나이대의 어린아이일 뿐이었다.
_And...
1. 가족
언니 :: 올리비아 메이 스완 16세
마법사 어머니와 머글 아버지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날때부터 몸집이 작고 약하게 태어났다. 잔병치례가 잦고 몸이 약해 집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컸다. 언니는 마법을 쓰지 못해 호그와트에 입학하지 않았다. 그는 그것외에는 모든 것에서 완벽하게 아름다운 존재였다. 블리스는 자신의 언니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중이다.
부모님 ::
몸이 약해 아픈손가락인 첫째딸에 대한 걱정이 태산이다. 그의 수발을 위해 머레이가의 아들을 집사로 붙여두었다. 블리스에 대해서는 철딱서니 없는 둘째라며 애정섞인 꾸지람을 할때가 많다.
2. 집안
마법사 세계 :: (모)
벨라 혼혈(하프)로 이종족이나 머글들과 피가 섞이는 것을 거리끼지 않는 가문이다. 다른 종족과 머글만이 지닌 우수한 형질이 있다고 여기기에, 대대로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조상 중에도 머글과 이종족이 섞여 있다.
특별한 효과가 있는 홍차 사업을 하고 있다. 마시면 몸에서 향기가 난다거나, 마시고 잠을 자면 보고 싶은 사람의 꿈을 꾸게 해주는 등, 로맨틱한 설정으로 인기가 높다. 저택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드넓은 홍차 밭은 가문의 자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홍차를 특별한 방법으로 말려 런던의 홍차 가게 Reve dor에서 판매 중이다. 머글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홍차 가게지만, 마법사가 방문할 땐 특별한 홍차 가게로 변신한다.
머글 세계 :: (부)
자산가 출신인 머글 아버지는 스완가문의 홍차사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머글세계에서도 차산업을 시작했다. 마법사 세계의 특별한 홍차는 아니었지만, 다른 홍차들보다 유독 향이 짙고 색이 맑은 홍차라는 평이 있다. 마법을 쓰지못하는 언니는 아버지의 사업을 조금씩 배우는 중이다.
3. 애완동물
카산드라 :: 흰색 코카투 앵무새 (1세) (여)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검고 반질한 광기의 눈을 가졌다.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다. 다른 앵무새들 보다 사람의 말을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 흉내내는 재주를 가졌다.
4. 습관
티타임 ::
집안내력인지, 티타임을 좋아한다. 저녁식사 후 자기 전에는 반드시 홍차 세잔을 마시고 잠드는 습관이 있다. 집안에서 생산하는 마법홍차는 잘 마시지 않는다. 오히려 머글 세계에서 사업중인 홍차를 더 선호한다.
손버릇 ::
딴청을 부릴때나 반항하고 싶지만 상대가 자신이 빳빳하게 굴 수 없는 상대일 경우, 자신의 돌돌 말린 머리가락을 베베 꼬는 습관이 있다.
5. 특징
목소리 ::
사근사근하게 만든듯한 목소리. 큰소리를 내거나 욕설이 섞인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가끔 이가 뿌득뿌득 갈리는 소리가 들릴때도 있는듯.
_Relationship
데릭 머레이
언니를 보살피는 존재. 자신의 언니를 공유하는 것부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자주 투닥거리던 사이다. 함께 호그와트에 온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언젠가 손을 봐줘야겠다는 다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