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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이런거 못한다고 했잖아

안한다고 했잖아

흐아아아아앙

​그레이시아 몬트레이

 

14세 | 슬리데린 | 영국인 | 여성

2월 22일생 | 153cm/39 | 혼혈

Graisia Mont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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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isia Montrrey

그림자 속의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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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ppearance

작고 마른 체구. 교복을 단정하게 입는 편으로 헐렁한 망토 소맷단이 펄렁이는게 싫어 돌돌 말아 올렸다. 잿빛의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꼭 내려 묶었으나, 삐죽빼죽 튀어나오는 잔머리를 숨기기엔 역부족이다. 동그랗고 유순한 눈매에 짙은 눈썹을 가지고 있다. 늘 잔뜩 긴장하여 겁먹고 있는 탓에 눈썹에 힘이 들어가 있음.

_Wand

산사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작은 손에 비해 길고 늘신한 지팡이로 약간 묵직하고 단단하다. 

_Character

 

-학년이 올라가며 자연히 덜 울게 되었지만, 여전히 당황하면 눈물을 툭 터뜨린다. 걱정스러운 것과 불안한 일들이 많아 늘 긴장한 채로 날을 세우고 있다. 매사 자신감이 없고 수동적으로 주어진 일을 하는 편이나,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엔 스스로 나설 줄도 알게 되었다. 책임감이 강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절절매며 주위의 눈치를 살피면서도,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해한다. 상대의 의중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제게 불리한 분위기는 직감적으로 파악하여 적당히 흘려낼 줄 안다. 불필요한 불화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먼저 숙이고 들어가는 편.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사고하지 못한다. 늘 올 수 있는 최악의 상황들을 떠올리며 스스로 걱정을 불리는 타입. 하지만 그게 꼭 부정적인 방식으로 발현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걱정들에 대처하는 그레이시아의 방식은 독특하고 유별난데, 바로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것이다. 이렇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각각의 대처법을 세우고 나면, 조금 걱정이 덜어진다나.. 때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변수에는 종종 불합리하게 자신을 비난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일을 어려워 하면서도, 해야겠다는 확신이 서기만 한다면 끝까지 나아간다. 망설이고 주춤하면서도 한번 마음먹은 일은 기필코 해내고야 마는 강단은 그의 커다란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이는 한번 내린 결론을 다시 번복하는 일이 없다는 뜻이고,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_And...

1-1. 몬트레이 가(家) : 몬트레이 가가 땅을 사면 그 땅에서 광석이 나오고, 건물을 올리면 그 주변 집값이 치솟고, 주식을 사면 그 주가 떡상한다! 그야말로 돈 버는데 있어 천운이 따라주는 집안. 본업은 무역과 유통업으로 다른 마법, 비마법 세계와 은밀하게 교류하며 각종 신비하고 쓸모있는 물건들을 내외로 수출입 한다. 

필요한게 있다면 몬트레이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 이런 탄탄한 유통망을 이용해 여러 부수적인 사업들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몬트레이라는 이름 하에 거느린 자회사들이 여러개. 몬트레이는 그 이름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사업체이기도 하다.

이러한 부를 통해 종종, 뛰어난 학자들이나 총명한 학생들의 연구를 후원하는 일도 있으며 그로인해 생기는 명성도 낮지는 않다.

그러나 부와 명성을 얻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깊은 역사가 없으며, 순수혈통들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은근히 우아하지 못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1-2. 질서유지법에 대한 몬트레이의 대외적 입장은 중립이다. 실제 가문 내 분위기는 자유로운 편이나, 귀찮은 문제들을 기피하기 위해 중립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1-3. 3학년 방학부터, 가주인 할아버지에게 리안더와 함께 집안일을 배우게 된다. 실질적으로 몬트레이 경영에 참여하게 된 셈. 정당한 혈통과 확실한 후계라는 직위를 가진 리안더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가문에 들어온 혼혈 아이를 동등하게 경영에 참가 시킨다고 가문 안팎으로 말이 많았다. 


 

2. 리안더와는 호그와트 입학 후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지내고 있다. 매일 새로운 걱정과 골칫거리를 직접 안겨다주는 리안더를 피하는 듯 하면서도, 혼자였으면 결코 시도도 해보지 않았을 여러가지 일들을 가능케 하는 리안더를 따라다니는게 나쁘지만은 않은듯. 하지만 역시, 곤란한 일들이 잔뜩 생겨 울상을 짓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3. 이제 움직이는 초상화나, 호그와트를 배회하는 여러 유령들을 보아도 놀라지 않는다. 다만 어렸을 적 리안더가 보여줬던 움직이는 ‘얼음왕과 마녀' 이야기를 보고 울었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듯 하다.

 

4-1.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과목에 특히 강하며, 실습 과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중. 선택 과목은 고대 룬문자, 산술점, 머글 연구를 수강하고 있다.

 

4-2. 비행 수업은 자신 없었지만, 사촌인 리안더가 손을 잡고 이끄는 바람에 못 이기는 척 끌려가 시작한 것을 계기로 제법 즐기게 되었다. 방학때는 몬트레이의 별장으로 끌려가(?) 리안더와 퀴디치 특훈을 하기도 하였음. 이후론 제법 재미를 붙여 추격꾼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울먹이면서도 끝까지 상대를 추격하는 집요한 비행은 이미 호그와트 내에선 제법 소문이 나 있다.

 

5-1. 좋아하는 건 디저트와 함께하는 오후의 티타임, 작고 보들보들한 동물들, 도서관의 오래된 책 냄새, 영화관의 부산한 소란스러움. (호그와트에선 영화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그레이시아를 조금 낙담하게 만들었다..)

 

5-2. 싫어하는 건 역시 예상할 수 없는 모든 의외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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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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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더 몬트레이

사촌

 

매일 새로운 걱정과 골칫거리를 직접 안겨다주는 리안더를 피하는 듯 하면서도, 혼자였으면 결코 시도도 해보지 않았을 여러가지 일들을 가능케 하는 리안더를 따라다니는게 나쁘지만은 않은듯. 하지만 역시, 곤란한 일들이 잔뜩 생겨 울상을 짓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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