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랑은
미친 짓이랬으니까.
세라 베르제리카
14세 | 슬리데린 | 영국인 | 여성
2월 28일생 | 151cm/표준체중 | 순혈
Sera Bergerica
Sera Bergerica
사랑과 광기 사이의 선,
_Appearance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낮게 잡은 뒤 윗부분은 링 모양으로 접어 묶고 남은 부분은 그대로 늘어뜨린 머리 스타일. 알이 큰 안경과 내려간 눈매는 어릴 때의 인상을 그대로 반영한다. 굵고 긴 눈썹은 팔자로 내려갔으며 머리카락은 짙은 녹색, 홍채는 청록색을 띤다. 볼살은 통통한 편이되 팔다리는 상대적으로 가는 편. 망토, 넥타이, 셔츠 모두 단정하게 착용하고 다닌다. 신발은 검은 메리제인, 양말은 검은 발목 양말.
_Wand
산사나무 / 용의 심근 / 10인치
_Character
사근사근한 / 로맨스 마니아 / 사차원
“어떡하지? 네가 너무 좋아.”
평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돌덩이처럼 묘사하는 데 비해 실제 행동을 보면 굉장한 사랑둥이. 목소리가 조용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부드럽다. 인내심이 깊고 이해가 잘 안 되는 지점이 있으면 다시 한 번 질문하는 편. 말씨가 예의 바를 뿐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쁘게 도와 주기도 한다. 대개 도와준 뒤 대가를 요구한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뭐, 슬리데린이니까!
“남의 망한 사랑은 재밌잖아.”
음침한 로맨스 마니아. 상상의 나래 펼치기를 좋아하고, 눈은 높지만 언젠가 자신에게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 순정 소설도 많이 읽지만 어째서인지 대부분 비참한 비극으로 끝나는 책들을 주로 챙겨 다닌다. 남들의 연애 상담을 하는 것도 이래저래 즐기는 편이나 상담 실력은 최악이다. 파고들 연애사가 없을 때는 취미로 약물 수업 추가 필기나 과제를 하곤 한다. 근래 들어서는 예전보다 더 음침해져서, 직접적으로 약물을 권유하기보다는 ‘특별하게 개발한 음식’들을 권유하곤 한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코가 민감한 사람들은 약물 냄새를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코딱지맛 젤리 한 번 먹어 볼래?”
꽤 엉뚱하기도 하다. 넌센스 퀴즈부터 시작해 남들은 궁금해 하지도 않고 딱히 알고 싶어하지도 않을 자질구레한 정보를 파헤치고 다니는 편. 질문을 하는 대상은 또래일 수도 있고, 어른일 수도 있다. 보통 침착한 성격임에도 이러한 문답만 시작되면 점점 신나서 눈을 빛내는 편이다. 상식적으로 동의해 줄 리 없는 제안들도 곧잘 하는 편.
_And...
-
팔삭둥이. 정확하게 말하면 9개월이 딱 되던 날에 태어났다. 가족들이 어릴 때 죽을까 봐 이래저래 걱정을 많이 했다. 현재 건강 자체의 문제는 없지만 양쪽 눈이 굉장히 나쁘다. 안경을 벗으면 코앞에서도 사물의 구분이 안 되는 수준.
-
애완동물로 붉은 비명올빼미 한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름은 티아. ‘Tea’로 쓴다. 깃털 색이 홍차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지은 이름.
-
순혈 마법사. 베르제리카의 저택은 유독 추운 지역에 자리한다. 가문의 유일한 특이사항은 그간 집안 사람 중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이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가늘고 오랜 삶을 사는 것이 가문 출신 대부분의 목적. 역사책에 이름이 긍정적으로 기록된 베르제리카 가문 사람은 없지만, 순혈주의 극단파로 활동하다가 사고를 치고 잡혀 들어가는 사람은 백 년에 한 번 꼴로 튀어나온다. 순수 혈통 집안임에도 대다수가 머글 태생들에게 별다른 적개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독특한 점.
-
위로 언니만 둘. 첫째는 이미 졸업을 했고, 둘째는 두 학년 위의 그리핀도르 소속이다. 세라가 막내. 현재 둘째와 사이가 상당히 나빠졌다.
-
단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좋아하는 것은 초콜릿으로, 선물받는다면 한 줌씩 먹어치울 정도. 자꾸 그러면 뒤룩뒤룩 살이 찔 거라는 말도 듣고 있지만 입맛은 바꾸기 힘든 모양이다.
-
제일 좋아하는 수업은 포션 수업.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서 재능도 꽤 있는 편이다. 같은 기숙사라면 가끔 방에 틀어박혀 포션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선천적 공감 능력 결핍. 가문 대대로 세대마다 있었던 유형인데, 그나마 세라는 상당히 온건한 편이다. 공감 능력 결핍일 뿐 정말로 사랑을 모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남들에게 애정을 표하는 데는 거리낌이 없는 편.
-
질서유지법과 관련한 입장은 현재 보수파 쪽에 더 가깝다. 차별받는 대상은 약자이므로, 보호를 하고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낫다는 주장을 한다.
-
퀴디치 선수. 슬리데린 추격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