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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야, 이 새 누구 거야.

​캐시미어 V. 스타펠츠 

 

14세 | 슬리데린 | 영국인 | 남성

4월 9일생 | 164cm/마른편 | 순혈

Casimir V Starpe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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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mir Valerian. Starpeltz

자존심은 불매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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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ppearance

잿빛 머리칼에 분홍빛이 도는 적안. 눈꼬리가 날카롭게 올라가 있다. 머리카락은 가는 편이지만 숱이 많은 탓에 차분해 보이진 않는다. 만지면 손이 폭 들어간다.

교복은 항상 정복으로 깔끔하게 차려입고 다닌다. 객관적으로 외모는 평균 이상, 잘생겼다기보다 곱상하다는 느낌. 아직 소년티를 벗지 못해 전체적으로 선이 가늘다. 얄상한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손발이 크고 투박하다.

가까이 가면 옅은 비누 냄새와 함께 새벽 공기처럼 차갑고 맑은 향이 난다.

_Wand

사시나무 / 불사조의 깃털 / 10인치

 

어머니가 쓰던 지팡이를 물려받았다. 단단하고 완고하다.

_Character

 

과시적, 자신감, 완고함

캐시미어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곧은 눈빛으로 당당하게 걸음을 옮겼다. 모든 일이 탄로 났지만, 아니 오히려 그러므로 더욱 흠잡을 곳 없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삼자의 눈에는 분명 귀족 도련님쯤으로 보일 것이다.

당장은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는 걸 인정했다. 그렇게 자기가 제일 잘난 줄 알던 유아독존에서는 가까스로 벗어났지만, 여전히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은 있었다. 그를 힘으로 무릎 꿇릴 수는 있을지언정 정신은 절대로 꺾이지 않았다.

 

상대적 느슨함, 시니컬

적응이 빠른 캐시미어에게 3년은 또래를 다루는 데 익숙해지기까지 충분하고도 남는 시간이었다. 이제 좀 더 능숙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가끔 쑥스러움에 틱틱거리긴 해도 무조건 화부터 내고 보던 예전에 비하면 성질이 많이 죽었다. 북풍에는 강하지만 햇살에는 속수무책인 편.

솔직함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화를 내는 대신 뻔뻔하게 말을 되받아치는 기술을 습득했다. 말투는 다소 냉소적이다.

 

성실함, 확실한 공사 구분

부업이 생긴 후로 캐시미어의 학교생활은 더욱 바빠졌다. 원체 빠릿빠릿한 성격이라 꽉 찬 일정이 그에게 무리가 되진 않았다. 빈곤함이 만든 습관으로 자기 이득은 철저하게 챙겼다. 친분이 있고 없고를 떠나 계산이 확실했다.

_And...

스타펠츠 家

 

‘모든 영광이 이 별 아래서 빛날지니, 영원하라 스타펠츠여!’

 

마법 세계의 붉은 북극성이라 불리며 한때 광대한 부와 권력을 원 없이 누렸으나 근친혼으로 발발한 유전병으로 인해 일가 대부분이 사망하고 현재 남아있는 스타펠츠는 캐시미어와 그의 조부뿐이다.

 

스타펠츠 가가 외부와의 교류를 끊은 지 10년도 더 지난 지금, 스타펠츠를 둘러싼 기기괴괴한 소문들은 무수히 많았으나 정확한 사실을 아는 이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언자 일보에 한 기사 실렸다. 진보파를 옹호하는 기자에 의해 쓰인 사설이었는데, '순혈주의 가문에 내린 저주'라며 스타펠츠가 문을 닫은 이유, 사망한 일족 명단, 현 재정 상황 등을 낱낱이 밝히며 스타펠츠 가의 몰락을 공공연히 했다.

 

 

집과 가족

캐시미어의 아버지는 캐시미어가 태어나기도 전에 사망했고, 어머니는 캐시미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역시 유전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넓고 화려했던 스타펠츠 저택은 이제 유령저택이나 다름없다. 값나가는 장식품이나 사치품 따위는 치료비를 위해 모두 팔아 치워 휑한 벽에는 못만 가끔 박혀있고 쓰지 않는 가구들에는 모두 누런 천이 덮여있다.

 

    *러셀 B. 스타펠츠

캐시미어의 친조부, 70대 후반의 나이로 치매를 앓고 있다. 과거 위즌가모트의 의장이었다. 순혈주의 중에서도 머글본을 배척해야 한다는 가장 보수적인 파. 캐시미어가 가장 존경하고 따르는 그의 보호자.

 

    *집요정 마이시

스타펠츠 가의 집요정, 캐시미어가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상대. 집요정의 성격상 교류는 일방적이지만 갓난아기 시절부터 함께해온 소중한 이임은 변함없다.

 

 

반려동물

캐시미어의 늙은 부엉이 엘마니아는 3학년을 마치고 결국 집에서 요양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소년에게 반려동물은 없을 터였지만 희멀건 새 한 마리가 어느새 그의 어깨 위에 자리 잡았다. 한 두 살 돼 보이는 알비노 까마귀였는데 쫓아내도 기어코 돌아오는 게 캐시미어 옆에 붙어있기로 작정을 한 것 같았다.

 

동물과 친하지 않다. 대체로 캐시미어는 동물을 먹을 수 있는 거냐 없는 거냐로 구분해서 봤기 때문에.

 

 

-동전 짤랑 이는 소리나, 반짝이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눈앞에서 동전이 날아가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잡으러 뛰어가는데, 이 재능을 살려 수색꾼을 맡게 됐다. 반응속도와 더불어 비행 센스도 상황판단력도 뛰어난 선수지만 빗자루가 후지다는 게 약점.

 

-덩치보다 엄청 많이 먹는다. 게걸스럽게 먹는 게 아니라 예법을 지켜가며 우아하게 식사하는데도 어느새 접시가 깨끗하게 비어있는 신기한 광경을 연출하곤 한다.

 

-더 장갑을 끼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대신 상대와 손이 닿는 일은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편

 

-기사가 난 후, 여러 가지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캐시미어는 이렇게 된 이상, 이 상황을 써먹기로 했다. 과제 해주기, 물건 찾기, 연애편지 전달, 자잘한 복수까지, 합당한 대가를 받고 학생들의 일을 대신에 해줬다.

작은 가죽 수첩에 장부를 적어 다닌다.

 

-성적은 매우 뛰어난 편, E 아래로 떨어진 적이 거의 없다. 신비한 동물 돌보기에서 딱 한 번 P를 받았다.

 

-순혈주의에 이미 의문을 품고 있지만 대놓고 말하지는 않는다. 표면적으로는 여전히 순혈주의를 고수하고 있다.

-기숙사 사감인 라셀레스 교수를 동경하며 어른들에게는 대체로 고분고분하다. 권위를 가진 사람에게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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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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