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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래.

​로빈 A. 마스커드

 

38세 | 후플푸프 | 영국인 | 남성

5월 2일생 | 190cm/88kg | 혼혈

Robin A. Mask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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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 Adolph Maskerd

주방에 틀어박힌 후플푸프의 현자,

@km_T_GB님의 커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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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ppearance

  멀리서 보면 커다란 곰이 어슬렁거리는 꼴과 다름없다. 수더분한 외모에  정리안된 덥수룩한 머리는 빗지도 않은 채 대충 하나로 묶어 내렸다. 복장은... 그야말로 너드 그 자체. 알이 크고 굵어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안경에, 체크무늬 셔츠까지. 스스로가 복장을 매우 자유롭게 하고 다니는 탓에 학생들이 어떤 복장이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언젠가는 래번클로 망토를 입은 학생이 멋진 발표를 해, 점수를 준다며,그리핀도르에 점수를 줄 뻔한 적도 있다.) 190cm나 되는 키에 건장한 덩치는 자세가 구부정함에도 위압감이 느껴진다. 교단에 서게 되며 정리한 게 겨우 이 꼴. 수업하지 않는 휴일에는 교수실에 틀어박혀 있는데, 단장을 하나도 하지 않은 모습이 흡사 사스콰치

같다는 평. 일각에서는 저런 선생님이 수염을 밀고 안경을 벗으면 잘 생겼다는 환상을 가진 학생들도 있어

보이지만, 글쎄….

_Wand

낙엽송 / 유니콘의 털 / 12인치

변덕스러운 성격. 

일반 지팡이에 비해 굵기가 조금 굵으며, 탄력있고 묵직함.

_Character

 

  말주변 없이 무뚝뚝하고 서툴다. 칩거하여 혼자 산 시간이 길어 인간관계에 대한 센스가 꽝. (물론, 본래의 

성격도 한몫했다.) 무던한 성격이라, 눈치 없다는 소리도 종종 듣지만.... 예상과 달리 눈치가 없지는 않다.

생존에 관련된 눈치는-어쩐지 짐승같은 것은 무시하도록 하자- 빠르지만, 상대의 발화 뒤에 숨겨진 악의에 대해서 유독 눈치가 없어 상대의 속을 뒤집어놓은 편이다. 그래도 후플푸프는 후플푸프인걸까. 헬가의 가르침을 받은 그는 의외로 사려 깊은 성품이라 다소 투박한 다정함을 곧잘 보여주곤 한다. 

 

  생긴 것 그대로 둔하기도 둔하다. 늘, 심지어 단지 복도를 걷거나 식사를 할 때조차 무언가에 몰두하느라

중얼거리며 주변에 신경을 쓰지 못할 때가 많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아직도 익숙하지 못해서 수업 시간 외에 학생들이 뒤에서 불쑥 말을 걸면 흠칫흠칫 놀라곤 한다.

_And...

담당 과목: 천문학 

  다른 기숙사 사감님들에 비해 교수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전임 교수의 은퇴로 인해 새로운 교수를 찾던 중, 가장 먼저 논의되었던 인물. 학생 때부터 천문학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졸업 후에도 극지방의 은신처에

틀어박혀 연구만 줄창 해대던 것을 교장의 삼고초려로 스카우트해왔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마주할 자신도

없고, 자신이 없어 계속해서 거절했으나 집에 틀어박혀 연구만 하는 학자에게는 돈이 없었다...

게다가 호그와트의 총명한 학생들과 질 좋은 자료와 함께하는 지금의 생활이 만족스러워 보인다.

 

모자걸이

  배정식 때 분류 모자를 곤란하게 했던 학생. 분류 모자는 래번클로가 어울리리라 예상했지만 (신입생 당시) 학문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으며, 가뜩이나 낯을 가리는데 래번클로같은 똑똑한 아이들 사이에서 부대낄

자신이 없었던 그의 편견 가득하고 강력한 주장으로 분류 모자의 설득과 설득 끝에도 강경하게 후플푸프를

주장해 후플푸프에 배정받았다. 그가 천문학을 만나게 된 것은 그 후의 일이다.

 

천문학

  호그와트에서 천문학을 접한 후 천문학에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다. 래번클로 못지않는 지성과 후플푸프

유의 성실함으로 호그와트 재학생 시절부터 열렬하게 별들을 짝사랑 중. 

  그러나 본인의 지식에 심취해 학생들의 무지를 이해 못 하는 마이웨이일 것 같지만 (본인도 그러리라 생각해 교수직을 계속해서 거절해왔지만) 의외로 사려 깊은 성격 탓에 아이들을 배려해 설명을 잘하는 편. 그를 스카우트한 것은 지식뿐만 아닌 성품도 고려한 교장 선생님의 현명한 선택이었다. 저학년은 간단하지만 흥미가

생길 수 있도록, 고학년에게는 엄격하면서도 동료 학자를 대하듯 신중하게. 늘 아이들 눈높이에서 늘 교수법에 대해 고찰을 한다. 내용은 어렵지만 이해하기 쉬운 편인 수업 중 하나. 단, 그렇게 해도 흥미도 없고 못 알아듣는 친구들에게도 늘 보충수업을 시키는 탓에 인기가 없는 수업이기도 하다. 

 

패션이...?

  관심 없는 것에는 신경을 안 쓰는 그의 성격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집히는 데로 입다 보니 옷 배색

이며, 체크무늬 셔츠에 얼굴도 안 보이는 두꺼운 안경알. 얼굴을 거의 다 뒤덮은 털… 아무 데서나 잘 자는

체면도 없는 버릇 탓에 어깨에 두른 망토는 그저 담요로만 보인다. 교수, 그것도 후플푸프의 사감이 되었으니 화사하게 다니라는 슬리데린 사감 헨리의 은근한 핀잔에 나름대로 신경 써 학생 때 쓰던 후플푸프 기숙사

넥타이를 (심지어 제대로 매지도 않고) 걸치고 다닌다. 본인은 나름대로 힘낸 것이나, 그것이 오히려 충격적인 패션에 한몫하게 된 것을... 의도한 것은 아니나 결과적으로는 꼭 헨리의 핀잔에 정면으로 시위하게 된 꼴이라…. 헨리의 속은 오늘도 뒤집어진다.

 

습관

  늘 무언가를 중얼거린다. 연구하고 있는 내용이라던가, 교수법이라던가. 중얼거리면서 머릿속을 정리하는

타입인 듯. 혼자 살아온 시간이 길어 그때 생긴 습관인듯 하다. 이 밖에도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면 놀란 다던가 하는 사회화가 덜 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종종 어깨에 걸치고 있는 망토를 담요 삼아 어느 구석에서 졸고 있는 것을 볼 수도. 휴일 전날에는 그다음 날 먹을 음식들을 가득 챙겨 교수실로 들어간 후 한 발짝도 나오지 않고는 거지꼴로 연구를 한다고 한다. 물론 학생들의 상담 요청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호그와트에 걸린 초상화나 유령들의 말에 의하면 '학교 다닐 때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극지방에서 온 것과 더불어 수더분한 외모 때문에 학생들에게 '설인-예티' 혹은 '사스콰치' 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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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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