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롤보다는 똑똑하군요.
칭찬 아닙니다.
헨리 D. 라셀레스
62세 | 슬리데린 | 영국인 | 남성
?월 ?일생 | 188cm/마른 근육 체형 | 순혈
Henry David Lascelles
Henry David Lascelles
지하를 감시하는 슬리데린의 간수,
_Appearance
화려하게 반짝이는 금발을 깨끗하게 뒤로 넘겼다. 짙은 쌍커풀에 감싸인 전형적인 백인의
푸른 눈동자는 길게 올라간 눈꼬리에서 끝난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진하며 광대뼈가 살짝
도드라져 있다. 한쪽 입매가 대개 삐뚜름하게 올라가 있어 거만해보이는 인상.
_Wand
주목나무 / 용의 심금 / 13인치
주인을 닮아 오만하고 까다롭다.
유연성은 낮은 대신 극적이고 강한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_Character
신랄한, 다정한 체하는, 오만한, 깐깐한, 성과주의
늘상 한쪽 입꼬리만 올린 채 웃는 얼굴로 상대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표정만으로도 신랄하기 짝이 없다. 아니나 다를까, 입을 열면 내뱉는 말은 상대를 낱낱이 파헤치고도 모자라 산산조각을 내버린다. 그 모진 혀로 울린 학생이 누적 세 자리 수를 넘었다는 소문이 호그와트에 파다하다. 사람 마음을 난도질하면서도 시종일관 다정한 체 웃는 얼굴과 부드러운 어조는 되려 질이 나쁘다. 몇몇 인자한 교수님들이 지나치지 않냐며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저가 누군가를 평가하는 일이 당연하다는 양 오만한 얼굴을 할 뿐이다. 이토록 소위 재수없게 구는 데도 여지껏 교수직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학생들의 교육과 자신의 연구에는 압정 하나 박을 자리도 없이 깐깐하게 굴기 때문이다. 그의 열성적인 교육열은 슬리데린 학생들에게서 가장 빛을 발하는데, 그 어떤 불성실한 학생도 유급하거나 낙제할 수 없도록 과제와 성적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항간에는 그더러 지하 감옥의 간수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고. 이처럼 악명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면이 존재한다면 순혈주의로 유명한 라셀레스 가문 출신답지 않게 철저한 성적 위주 성과주의로 모든 학생들을 공평하게 대한다는 점이다. 순혈이든 혼혈이든 머글본이든 성적이 낮으면 가차없는 건 똑같다는 말이기도 하다.
_And...
=마법 과목 교수=
마법 주문을 가르치는 마법 과목 교수. 20년째 호그와트에서 재직 중이다. 본래는 마법부의 오러로 활약하고 있었으나 무슨 일인지 가문 사람들과 크게 다툰 이후 직종을 바꿔 교수로 부임했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마법을 추구하며 O.W.L.과 N.E.W.T. 준비도 철저하게 시키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에게 평이 좋다. 물론, 수업 때에는 유독 더 깐깐하게 굴기 때문에 다소 게으른 학생들에게는 가장 끔찍한 시간이라는 평도 존재한다.
=슬리데린 사감=
지하감옥의 간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슬리데린 사감. 호그와트에 부임하면서 바로 사감을 맡았다. 본인도 슬리데린 출신이라 나름 자기 기숙사 아이들에게 애착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지만, 슬리데린이라 더 깐깐하게 구는 면이 있다 보니 학생들로서는 이게 애정인지 증오인지 알 도리가 없다. 20년째 맡고 있다 보니 간혹, 정말 드물게, 강낭콩젤리에서 잘 구워진 칠면조 맛을 찾을 때 정도의 빈도로 졸업생이 찾아오기도 한다.
=자기관리=
철저한 자기관리가 습관이 되어 있다. 매일 면도를 빼놓지 않는 건 물론이거니와 손수 2시간 가까이 세팅한 머리는 한 올도 놓치지 않고 뒤로 깨끗하게 넘겨둔다. 백색 정장을 즐겨 입으며 먼지 한 톨도 묻지 않도록 신경쓴다. 패션에도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입는 의상마다 유명한 고가의 브랜드 것들. 하얀 면장갑도 자주 착용하나 지팡이를 들어야할 때는 세밀한 마법 조율을 위해 벗어둔다.
=라셀레스 가문=
한때 명망높은 관료 가문이었으나 지금은 ‘과거의 영광만을 좇는 무능한 노친네들’이라는 게 헨리의 한줄평. 유명한 보수파 지지자들이며 노골적으로 순혈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호불호=
호 : 완벽주의, 질서정연함, 공부 잘하는 학생, 잘 끓인 홍차
불호 : 게으름, 무능함, 멍청함, 어질러져 있는 환경
_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