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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가 거세도 물길을 내면

그만이지.

데릭 머레이

 

11세 | 슬리데린 | 아일랜드계 영국인 | 남성

?월 ??일생 | 162cm/52kg | 혼혈

Derick    Mu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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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ick Murray

파도를 가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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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Wand

흑단 / 용의 심근 / 13인치

아무런 장식 없이 길고 곧게 뻗은 검은 지팡이. 단면이 사각형에 가깝게 약간 모가 나 있다.

단단하며 잘 휘어지지 않는다

_Character

 

[고집 센]

파도치는 바다를 가르는 뱃사람의 핏줄 답게 본인이 결정한 바를 우직하게 밀고 간다. 스스로 중요하다 싶은 문제에서는 특히나 고집이 세고 강직한 성격. 부러질지언정 굽히지는 않아 상당히 융통성이 없다. 아직 어린 탓인지, 쓸데 없는 부분에서까지 고집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

 

[성과주의]

바다에서 돌아오는 뱃사람은 언제나 수확을 들고 돌아온다. 그런 성향을 증명하듯 데릭은 성과에 대단히 집착한다. 경쟁을 한다면 최고를 노리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한다. 단순히 성실한 것을 뛰어넘어 무슨 일에서든 대단한 결과를 내고자 하는 야망이 있다. 이 때문에 적당히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을 견디지 못하는 강박증적인 모습도 지니고 있다.

 

[행동 위주의]

풍랑을 거쳐오는 뱃사람은 말보다 행동이 빠를 수 밖에 없다. 데릭 역시 언어보다 행동으로 먼저 스스로를 보여주는 편이다. 이 때문에 무뚝뚝하고 다소 거칠어 보인다. 확실히 섬세함과는 거리가 멀다. 

 

[직설적인]

가장 빠른 항로를 찾아내는 것이 뱃사람의 중요한 덕목인 것처럼, 데릭은 돌려 말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느니 직설적으로 문제의 핵심에 접근하는 쪽을 선호한다. 본의 아니게 타인의 비밀을 건드리는 경우도 있고 갈등을 만드는 일도 있으나 피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은근한 다혈질]

과묵하고 조용하게 있으려 하지만, 은근히 다혈질적인 면모가 있어 도발하거나 놀리면 생각보다 쉽게 걸려든다. 제가 도발당하거나 놀려졌다면 상대방에게 갚아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유치하고 쪼잔한 면도 있다. 

_And...

[뱃사람 집안 머레이, 할아버지]

머레이 가문은 아일랜드 바다 근처에 터를 잡은 뱃사람 집안이다.  바다를 끼고 산 탓인지 머레이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강직하고 고집이 센 편이다. 머레이가 뿌리내린 지역은 한때 무역항으로 유명했으며 머레이는 어업, 항해, 조선업 등 배와 관련된 일에서는 전문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1800년대 후반 이후 산업의 판도가 바뀌면서 머레이가 터를 잡은 바다쪽 지역이 쇠퇴하였고 자연스레 머레이 집안 역시 쇠락의 길을 걸었다. 현재는 뱃일로 간신히 입에 풀칠하는 가난한 시골동네나 다름 없다. 머레이 집안 역시 과거의 영광과 달리 궁핍한 생활을 해왔다. 가난이 지긋지긋해진 집안 사람들 대다수는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빠져 나갔다. 이때 데릭의 아버지 역시 데릭을 조부에게 맡긴 채 바다를 떠났다. 이후 데릭 역시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떠나면서 현재 바다에 남은 머레이 사람은 데릭의 조부 한 명 뿐이다. 데릭은 유년기동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자연스레 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버지, 스완 가문]

데릭의 아버지는 도시에서 만난 여성과 살림을 차리고 데릭을 낳았다. 그러나 몸이 쇠약했던 여자는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다. 데릭의 아버지는 모든 것이 값비싼 도시에서 아이를 기르며 지내기에는 자본도 권력도 없는 사람이었다. 데릭은 시골 바다의 할아버지에게 맡겨졌다. 8살이 되던 해, 돈을 벌러 도시로 갔던 아버지가 데릭을 데리러 온다. 데릭은 완강히 거부했지만, 가난하더라도 바다에서 살아야 한다는 고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내심 손자는 넉넉한 환경에서 자라길 원했던 조부가 그를 아버지에게 보낸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온 곳은 막대한 부와 영향력을 가진 스완 가문. 데릭의 아버지는 사실상 이 스완 가문의 집사로 일하고 있었다. 데릭은 스완 집안의 후계자인 첫째 올리비아 메이 스완의 시중을 들고 보조하는 역할을 맡으며 스완 집안에서 지내게 된다.

 

[마법사, 블리스 마샤 스완]

그러나 풍랑이 예고 없이 배를 덮치는 것처럼, 세상 일이란 예상대로 풀리지 않기 마련. 데릭이 스완 가문을 보필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랐던 아버지의 기대와 달리, 데릭은 11살 생일을 맞이하며 호그와트 입학통지서를 받는다. 이로 인해 데릭은 올리비아 메이 스완의 시중을 들지 못하게 되는 대신, 함께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된 스완 집안의 둘째 아가씨 블리스 마샤 스완을 가능한 한 보필하라는 명령을 아버지로부터 받는다.


 

[사상]

강직한 머레이 가문의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조부 밑에서 자란 탓에 생각 역시 그를 빼다박았다. 즉, 본래는 세속적인 것을 멀리하고 각자 자기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권력이나 재력을 탐하는 아버지의 영향과 스완 가문의 부유함을 겪으면서 내심 가난하고 힘없는 자신과 집안에 대한 열등감이 생겨났다. 이런 열등감은 마법사 사회에서 더욱 커졌고, 본래 지니고 있던 성과주의 성향까지 더해져 조금씩 성공에 대한 열망이 자라나는 중. 순혈주의 사상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나 순혈주의에 속한 마법사 가문의 부와 권력은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보수파 쪽으로 견해가 기울어진 상태.

 

[나침반]

언제나 품에 지니고 다니는 낡고 고풍스러운 나침반은 오래 전 항해사 일을 했던 조부에게서 받은 것. 데릭이 가장 아끼는 물건이다. 회중시계처럼 개조해 목에 매거나 옷에 걸어둔다. 생각에 잠길 때마다 이 나침반을 들여다 보는 것이 습관.

 

[호불호]

호 - 수영, 바다와 관련된 모든 것들, 일관성 있고 우직한 사람, 할아버지, 올리비아 메이 스완

불호- 우유부단함, 적당주의, 타고난 행운을 가볍게 취급하는 사람, 물욕에 눈이 먼 사람, 아버지


 

[습관]

나침반, 항해지도, 유리병 속의 배 모형(보틀쉽) 등등 바다와 관련된 물건을 모으는 습관이 있다. 

심란하면 나침반을 만지작거린다.

 

[세부사항]

바다 옆에서 살았기 때문에 바다 수영, 낚시, 배를 타는 일에 굉장히 능숙하다.

어릴 적부터 뱃일을 돕던 탓인지 체력과 근력이 나이에 비해 뛰어난 편. 덩치가 큰 이유도 이 때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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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스 마샤 스완

신세를 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필해야 할 스완 가문의 철부지 둘째, 돌봐줘야 하는 아가씨...인데 맨날 틱틱거리는 게 마음에 안 든다. 키도 쪼끄만 게. 내가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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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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