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 한 대 치면 죽을까봐
참고 있으니까요...
키스미 굿바이
11세 | 그리핀도르 | 영국인 | 여성
2월 14일생 | 182cm/87kg | 혼혈
Kissme Goodbye
Kissme Goodbye
소심함에 감춰진 불같은 열정,
_Appearance
붉고 숱 많은 곱슬머리에 노란 눈, 주근깨를 가진 진저. 한눈에 봐도 덩치가 크고 뚱뚱하다. 살집이 있긴 하지만 이목구비는 큼직하고 반듯하게 잡혀있어 예쁘장한 얼굴이다.
원래 순하게 생긴 얼굴인데다, 늘 우물쭈물 하느라 처진 눈썹을 하고 있어 체격에 비해 소심하고 못미더워 보이는 인상이다.
헤어핀 외에 다른 액세서리는 하지 않았다.
_Wand
버드나무 / 불사조 깃털 / 16인치
_Character
[소심함]
자기주장이 약하고 말주변이 없는, 전형적인 소심한 성격이다. 사교성이 적어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고, 어렵게 사귄 친구와도 사소한 일로 오해를 사 사이가 틀어지기 일쑤다. 변명이라도 속시원히 하면 좋으련만, 자기변호조차 제대로 못해 떠나보낸 친구가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마디를 해놓고도 실수했을까 끙끙거리고, 혹여라도 다툼이 일어날까 노심초사한다. 하지만, 이런 소심함 덕분인지 어린아이 치고는 참을성이 많은 편이다.
[다혈질]
그러나 그 이면에는 쉽게 욱하는 성질이 숨어있다. 천성적으로 발화점이 낮고 호전적인 성격을 타고나 발끈할 때가 많지만, 그 화를 바깥으로 드러내지는 않고 혼자 속으로 삭히기 일쑤다. 이따금 참지 못하고 속내를 이야기할 때도 있지만. 평소에는 화를 삼키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를 건드리면 드물게 폭발하기도 한다.
[조심스러움]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것을 대하는 데 늘 대범하지 못하고 조심성이 많다. 특히 사람과 닿는 것에 가장 신경을 쓰는데, 장난으로라도 때리는 행동에는 기겁을 한다. 남들보다 힘이 세고 덩치가 큰 것을 아는 탓인지 자기보다 작은 것을 대할때면 행여나 부서질까 손조차 대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심리적으로도 지나치게 조심스러워서, 교우관계가 원만한 편은 아니다.
[콤플렉스]
자신의 외모, 그 중에서도 또래보다 덩치가 큰 것에 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남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조심하는 것도 이러한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된 경향이 없잖다. 주변 사람들을 늘 부러워하는 것이 일상이다.
[귀여운 것이 좋아!]
동년배 아이들보다 키가 한참 크고 뚱뚱해 스스로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귀여운 것을 무척 좋아한다. 귀여운 헤어스타일,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작은 동물들...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귀여움을 동경하고 좋아하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다.
_And...
-오른손잡이.
-거인 혼혈. 아버지가 거인, 어머니는 머글본 출신 마법사다. 성은 어머니의 것을 따랐다. 외동딸.
-거인 남자와 인간 여자 사이에서 어떻게 태어났는지는 자세히 묻지 말자. 부모님이 설명을 제대로 안 해줘서 본인도 잘 모른다.
-키스미(Kissme)라는 이름은 다른 사람에게 위축되지 않고 사랑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준 이름이지만, 말하기 부끄러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인간인 어머니가 가끔 장난스럽게 거인인 아버지를 때리곤 하는데(가볍게 어깨를 때리는 정도였다. 폭력이 아니다.), 그것을 보고 친구에게 따라했다가 힘조절을 못해 너무 심하게 때려버린 바람에 누군가를 밀치거나 때리는 것을 극도로 피하게 되었다.
-어머니에게서 너는 보통 사람보다 힘이 세고 덩치가 크니,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늘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거기에 친구를 다치게 한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심하게 소심한 성격이 되긴 했지만.
-거인 혼혈답게 힘이 세다. 덩치가 있기도 하고, 원래 근육량 자체가 많은 몸.
-또, 거인 혼혈답게 마법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머리도 나쁜 편이다. 어릴 때 말과 글을 늦게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거인 혼혈인 만큼 마법저항이나 완력이 강하다.
-부족한 지능을 노력으로 커버하기 위해 애를 쓴다. 결과는 그저 그렇다. 수업만 겨우 따라가는 정도.
-종종 말을 더듬는다. 신중하게 말을 고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말을 내뱉는데 자신감이 부족하기도 하고, 가끔은 화를 내지 않으려고 간신히 참는 것이기도 하고...
-모자걸이라고 불릴 정도까진 아니지만, 기숙사 배정에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 편이다.
_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