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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 있고 당찬 아가씨│ 아멜리아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야 하는 지 잘 알고 있다. 그걸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가까지 모두 계획해, 주변 모두에게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얼굴로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언젠가 '더 클로버'를 물려받아, 세계 최고의 빗자루를 만들겠다.', '모든 퀴디치 선수들이 나의 빗자루를 타게 될 것이다.'

즉각적이며 예리한 관찰력과 행동력│아멜리아는 사물을 여과 없이 있는 그대로 관찰한다. 사물 뿐만 아니라 선입견 없는 시선으로 타인의 작은 변화조차도 정확하게 집어내며, 다른 사람의 얼굴에 나타나는 작은 표정변화나 스타일 혹은 습관의 변화 등까지 곧잘 포착해낸다. 일단 무언가 이전과 다름을 감지하면 아멜리아는 어떤 상황에서든 그것을 확인하려 움직인다. 하지만 결코 자만심을 가지거나 떠벌리지 않는다.

자기 어필과 배려심│ 얌전하고 마냥 조신할 것만 같은 외모와 달리, 여러 사람이 모인 행사에서 아멜리아는 이 자리 저자리 옮겨다니며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한다. 만일 관객 중 무대에 올라올 사람을 호명하는 경우, 아멜리아는 제일 먼저 자발적으로 손을 들거나 쑥스러워하는 친구를 대신하여 망설임 없이 무대에 올라서기도 한다.